안녕하세요, 디지털 혁신과 디자인의 세계로 여러분을 안내하는 블로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! 오늘은 여러분이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디지털 앱을 만들고자 할 때 고려해 볼 만한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소개하려 합니다. 그것은 바로 'SKAPA'라는 앱입니다.
SKAPA, IKEA 매뉴얼처럼 보이는 앱의 탄생
스웨덴의 가구 브랜드 IKEA는 그들의 간결하고 효율적인 조립 설명서로 유명한데요. 이 방식에서 영감을 받아, 'SKAPA'라는 앱은 IKEA의 특별한 매뉴얼 스타일을 디지털로 구현하려는 시도로 태어났습니다. 이 앱은 IKEA Skadis 페그보드에 딱 맞는 커스텀 상자 모델을 만들어 3D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게 해주는 웹 애플리케이션입니다.
기술과 디자인의 조화
'Sans' 글꼴 대신 'Kanit' 글꼴을 사용해 약간의 다른 느낌을 주는 동시에, 블랙 앤 화이트 컬러와 굵은 글자체로 기존 IKEA 설명서의 느낌을 그대로 살렸습니다. 또 다른 혁신적인 부분은 정사투영(Orthographic Projection) 방식을 사용했다는 것입니다. IKEA는 주로 원근법을 활용하나, SKAPA는 그보다 직관적이고 단순한 방식을 채택한 거죠.
뿐만 아니라, 앱은 GitHub에 코드가 공개되어 있어 누구라도 이 흥미로운 프로젝트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. 실제로 많은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그렇듯, 이런 형태의 코드는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가 서로 배우고 발전할 수 있는 저변을 마련해 줍니다.
기술적 성취와 사용자 경험
특히 SKAPA는 C++로 작성된 라이브러리를 Wasm으로 변환해 브라우저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, 100% 클라이언트 사이드에서 작동합니다. 이는 사용자 경험(UX)을 끌어올리는 데 큰 장점이 되죠. 렌더링에 사용된 Three.js는 웹에서의 3D 모델 렌더링을 지원하며, 기본 outline 효과에 부족함을 느껴 커스텀 셰이더를 사용해 그 부분을 보완했습니다.
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
사용자가 모델을 드래그하면 수직으로 회전하고, 클릭 시에는 180도 회전하는 인터랙티브한 기능 덕분에 간편하게 모델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. 이러한 기능들은 사용자들이 조금 더 직관적으로 앱을 사용할 수 있게 해 줍니다.
결국, SKAPA는 단순히 IKEA 매뉴얼을 따라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, 디지털 환경 속에서의 새로운 접근 방식을 모색한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. 여러분도 SKAPA와 같은 멋진 프로젝트에 영감을 받아 창의적인 시도를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? 이밖에도 다양한 오픈소스 및 디자인 도구들이 여러분의 손 끝에서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입니다. 다음 시간에는 또 다른 독창적인 프로젝트로 찾아뵙겠습니다. 감사합니다!